거의 석달을 방치한 진원궁. 하지만 진원궁이 한가한 틈에도 진원이는 부지런히 자라고 있었습니다.
우리 진원이의 주말 스케쥴은 항상 바쁘지요. 아빠와 엄마가 밀린 일을 하러 다닐 때 동행하기도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가기도 하는 등 항상 바쁜 진원입니다.
이제는 아기에서 아동으로 되버린 진원이의 이번 주말의 모습입니다.
이번 주말은 시간 여유가 있어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부지런히 이유식 준비하는 엄마 옆에서 사진기 들고 진원이랑 놀면서 찍은 따끈한 사진을 올립니다.
백일은 물론 며칠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대유행은 백일이 며칠 지나고 백일 사진을 찍는 것이라더군요.
또한, 아빠의 디펜스로 시간이 허락하지 않은 점도 있었고 해서 오늘이 진원이의 백일 사진 촬영일이 되겠습니다.
아침 9시 30분에 약속이 되어 있었지만 우리 진원이는 그것을 아는지 평상시보다 일찍, 일찍이라고 하기에도 너무나 이른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서 엄마 아빠를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힘들게 준비를 하고 갔더니 이번엔 촬영장에서 피곤에 지쳐 잠 좀 자게 해주세요 모드에 빠지더군요. 잠깐 재우고 찍고 달래고 찍고를 반복하다보니 엄마는 넉다운, 아빠 역시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힘들더군요.
힘들다던 웨딩촬영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한두시간 정도면 끝난다는 촬영을 네시간 가까이 걸려서 진행하였답니다. 엄마 아빠는 연신 사진 찍는 분들에게 죄송해요~라고 하며 진원이를 달래기 바빴지요.
덕분에 그렇게 힘들게 찍었는데도 웃는 사진이 없어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건진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의성궁에 올라와있는 진원이 사진이 귀엽다고 난립니다.
하긴 신생아 치고 너무 표정이 다이내믹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여기에도 최근의 진원이 사진을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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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원이, 이번 주엔 손도 안빨고, 물건도 안 던지고. 착해라~~
공부하다가 진원이 보고 싶어서 들어왔지. 다음엔 더 이쁜 사진 올려줄께. 아니, 아빠한테 올려달라고 그러자아~ 엄마는 주말에 너무 바쁘니깐. ^^;;
커어튼 뒤에에엔~~~ 무어가 있을까아아아~~~~
ㅋㅋ
진원이가 할맨으로 부르니 내 이름은 할맨,
커튼 뒤엔~~~의 약효가 떨어지고 있음
내성이 생긴듯 ㅎㅎㅎ
무서워하지도 않고 쌈빡한 그 무엇인가를 찾아야 될듯.